들어가며
위스키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오늘은 수많은 종류의 위스키 중 하나인 버번위스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번위스키 분류 법적기준과 맛과 향 그리고 대표적인 제품에 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버번위스키란
버번위스키는 미국에서 생산되면서 옥수수를 주원료로 만들어진 위스키를 가리킵니다. 미국의 켄터키 주에서 주로 생산되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제조를 허용합니다. 다만 법적으로 엄격하게 버번위스키를 정의하는 기준이 존재하는데요. 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법적 기준
1. 버번 위스키의 원료는 옥수수가 전체 곡물의 51% 이상을 차지해야 합니다. 나머지 원료는 보리나 호밀 밀 등의 곡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곡물을 이용하기에 그레인위스키로 분류됩니다.
2. 버번위스키는 특정 주에 국한 되지 않지만, 미국 내에서 생산되어야 합니다.
3. 반드시 내부를 불에 그을린 오크통에서 숙성되어야만 합니다. 이러한 숙성과정 때문에 스카치위스키에 비해 바닐라향과 단맛이 매우 강해 느껴지며, 증발량(천사의 몫)이 많기 때문에 원액 자체가 맛 자체가 진한 편입니다.
4. 증류 시 알코올 도수가 80도가 넘으면 안 되며, 오크통에 들어가 때에는 62.5도를 넘기면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오크통을 개봉하여 병에 들어갈 때에는 40도를 넘기면 안됩니다.
5. 마지막으로는 색소나 향료 및 기타 첨가물의 사용 없이 자연적인 숙성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맛과 향
버번위스키는 달콤한 맛, 풍부한 바닐라와 캐러멜 향이 특징이며, 때로는 오크에서 오는 약간의 스모키 함이나 향신료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맛과 향은 버번이 항상 내부를 태운 새 오크통에서만 숙성되어야 한다는 규정에서 비롯됩니다. 버번은 그 자체로 즐기거나, 다양한 칵테일의 베이스로도 사용됩니다.
대표 제품
대표적인으로 널리 알려진 버번위스키는 짐빔과 메이커스 마크가 있고요. 가장 유명한 버번위스키 3 대장으로는 메이커스 마크, 버펄로 트레이스, 와일드터 101이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버번위스키는 무엇인지 분류하는 법적기준과 맛과 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최근에 버번위스키 중 하나인 스몰배치 1792를 선물 받았는데요. 매번 스카치위스키 종류만 마시다 덕분에 새로운 위스키에 대해서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편에는 시음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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